*짧은 묵상 나눔 1485*
“정직과 성실”
(창세기 31:36~55)
야곱은 자신을 뒤쫓아 온 외삼촌 라반을 향해 자신이 아무런 잘못도 없음을 항변하면서 자신의 억울함을 하소연합니다.
38~41절까지 말씀을 읽어 보면, 야곱이 외삼촌 라반의 집에서 어떤 삶을 살았는지 잘 알 수 있습니다.
38. 내가 이 이십 년을 외삼촌과 함께 하였거니와 외삼촌의 암양들이나 암염소들이 낙태하지 아니하였고 또 외삼촌의 양 떼의 숫양을 내가 먹지 아니하였으며
39. 물려 찢긴 것은 내가 외삼촌에게로 가져가지 아니하고 낮에 도둑을 맞았든지 밤에 도둑을 맞았든지 외삼촌이 그것을 내 손에서 찾았으므로 내가 스스로 그것을 보충하였으며
40. 내가 이와 같이 낮에는 더위와 밤에는 추위를 무릅쓰고 눈 붙일 겨를도 없이 지냈나이다
41. 내가 외삼촌의 집에 있는 이 이십 년 동안 외삼촌의 두 딸을 위하여 십사 년, 외삼촌의 양 떼를 위하여 육 년을 외삼촌에게 봉사하였거니와
라반의 집에서의 야곱의 삶을 두 단어로 표현하면 그것은 ‘정직과 성실’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원래 야곱은 그런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그의 형 에서는 성격이 남자답고 외향적인 사람이었던 반면에 야곱은 소극적이고 내향적인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형을 속이고, 형의 연약한 부분을 이용하여 자신의 것을 성취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자기가 원하는 것이 있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손에 넣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런 야곱이 어떻게 ‘정직과 성실’의 사람이 될 수 있었을까요?
그것은 외삼촌 라반의 집에서 많은 고난을 통해 단련된 결과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의 외삼촌 라반은 야곱보다 더한 사람이었습니다.
품삯을 열 번이나 바꿨다는 것은 10번이나 야곱을 속였다는 것입니다.
라반은 사람을 늘 이용의 대상으로만 생각하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래서 심지어는 자기 조카인 야곱까지도 자기 이익을 위해 수년 동안 이용을 했던 것입니다.
그런 사람이 내 삶의 영역에 있으면 얼마나 괴롭겠습니까?
직장 상사 중에 그런 사람이 있거나, 친한 이웃 중에 그런 사람이 있다면 삶이 정말 괴로울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야곱을 그런 라반에게 보내서 그를 연단시키셨습니다.
어쩌면 야곱은 그런 외삼촌의 모습 속에서 자신을 발견했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면서 자신의 모습을 ‘정직과 성실’로 변화시켜 나간 것이지요.
마치 거친 돌이 수많은 풍파와 마찰을 통해서 둥근 돌이 되어가는 것처럼 말입니다.
하나님은 우리 인생도 그렇게 빚어 가십니다.
때로는 말 안 듣고 속 썩이는 자식을 통해서, 혹은 나를 핍박하고 힘들게 하는 시부모님과 남편을 통해서 말이지요.
내 주변에 나를 힘들게 하거나 괴롭히는 사람이 있다는 건 물론 참기 힘든 일입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불평과 원망만 하고 있으면 상황은 하나도 달라지지 않습니다.
비록 상황이 힘들고 어렵더라도 그것을 나를 빚어가시는 하나님의 섭리로 받아들이고, 인격적인 성숙과 믿음의 성장 기회로 삼는다면 우리는 훨씬 더 주님을 닮은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잔잔한 호숫가에 있는 모난 돌 보다는 거친 계곡의 흐르는 물을 통해 둥글게 다듬어진 조약돌이 더 예쁘고 아름다운 것처럼, 고난과 역경을 통해서 우리가 조금 더 주님을 닮은 ‘정직과 성실한’ 사람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사랑합니다~♡
<삶을 변화시키는 미라클30 –오늘도 “30분 성경읽기” 실천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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