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묵상 나눔 1189*
“주의 법이 나의 즐거움이 되지 않았더라면”
(시편 119:81~96)
오늘 말씀은 히브리어의 열한 번째 알파벳인 카프(כ)와 열두 번째 알파벳인 라멧(ל)으로 시작하는 각각의 여덟 구절씩, 총 열여섯 구절의 찬양 시(詩)입니다.
오늘 말씀에서는 자신을 괴롭히고 공격하는 대적들로 인해 고통스러워하는 시인의 모습을 여러 곳에서 읽어볼 수 있습니다.
84. 주의 종의 날이 얼마나 되나이까 나를 핍박하는 자들을 주께서 언제나 심판하시리이까
85. 주의 법을 따르지 아니하는 교만한 자들이 나를 해하려고 웅덩이를 팠나이다
86. 주의 모든 계명들은 신실하니이다 그들이 이유 없이 나를 핍박하오니 나를 도우소서
95. 악인들이 나를 멸하려고 엿보오나 나는 주의 증거들만을 생각하겠나이다
시인이 누구이며, 어떤 사람들이 그를 괴롭히고 공격하는지에 관하여는 정확히 알 수 없습니다.
하지만, 시인은 지금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상당히 큰 고통을 당하고 있는 게 분명합니다.
우리도 살다 보면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힘든 일을 많이 겪게 되는데, 우리가 겪는 힘들고 고달픈 일들의 대부분은 인간관계에서 빗어지는 일들입니다.
즉, 다시 말해 사람 때문에 힘들고 괴롭다는 이야기이지요.
물론 내가 실수를 하거나 잘못해서 사람들로부터 공격을 당할 때도 있습니다.
그럴 때는 솔직하게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잘못을 고쳐나가야 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자신이 실수나 잘못은 한 게 아닌데 억울하게 누명을 쓰거나 오해로 인해 불이익을 당하거나 공격을 당할 경우입니다.
때로는 사람들이 악한 마음과 악한 의도로 그렇게 누군가를 공격할 때도 있습니다.
그런 일을 당하게 되면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큰 피해를 볼 뿐만아니라, 때로는 한동안 충격에서 헤어나오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 말씀에서 시인이 어떻게 그런 충격과 고난에서 벗어날 수 있었는지를 우리에게 잘 가르쳐 줍니다.
92. 주의 법이 나의 즐거움이 되지 아니하였더면 내가 내 고난 중에 멸망하였으리이다
93. 내가 주의 법도들을 영원히 잊지 아니하오니 주께서 이것들 때문에 나를 살게 하심이니이다
“주의 법”은 “하나님의 말씀”을 말합니다.
시인은 “하나님의 말씀이 나의 즐거움이 되지 않았다면, 나는 고난 중에 멸망했을 것입니다.”라고 고백하며, “주의 말씀이 나를 살게 했습니다”라고 고백합니다.
시인의 이 고백은 사실이며, 진리입니다.
사람들에게 받은 상처와 사람들로 인해 생긴 고난일지라도, 사람들이 그것을 해결해 주지 못합니다.
사람들의 위로와 도움은 우리를 만족시켜주지도 못하고, 문제도 해결해 주지 못합니다.
우리가 믿고 기댈 곳은 오직 살아계신 하나님 한분 밖에는 없습니다.
그리고 그 하나님을 만날 수 있는 길은 오직 “성경 말씀” 밖에는 없습니다.
나를 힘들게 하는 사람이 있습니까?
나를 괴롭게 하는 사람이 있습니까?
그 사람을 생각하면, 힘듦과 괴로움은 더 가중(加重)될 것입니다.
그 사람을 생각하지 말고, 하나님을 생각합시다.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묵상합시다.
내가 읽고 묵상하는 그 말씀이 나를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다시 살아나도록 힘과 용기와 믿음을 줄 것이기 때문입니다.
오늘도 그런 믿음으로 시간을 내서 말씀을 읽고 묵상하는 저와 여러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삶을 변화시키는 미라클30 –오늘도 “30분 성경읽기” 꼭 실천합시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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