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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로 빼앗기지 맙시다
운영자 2026-04-20 추천 0 댓글 0 조회 28

*짧은 묵상 나눔 1478*

“절대로 빼앗기지 맙시다”

(창세기 27:30~46)


가짜 에서가 아버지 이삭을 속여서 장자의 축복을 남김없이 받고 나가자, 곧 진짜 에서가 사냥을 마치고 돌아옵니다. 

성경은 야곱이 나가자 곧 에서가 돌아왔다고 표현합니다. 


아버지를 속이고 무사히 빠져나온 야곱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을 테고, 사냥을 마치고 돌아온 에서는 그동안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전혀 알 수 없었을 것입니다.

야곱은 윤리적으로 결코 정당화할 수 없는 방법으로 형 에서의 축복을 가로채지만, 하나님은 이 일을 통해서 ‘큰 자가 어린 자를 섬기리라(창 25:23)’는 예언의 말씀을 이루어 가십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인간의 죄나 연약함을 통해서도 자신의 계획을 이루어 가십니다. 

그렇다고 이런 이유로 우리의 죄를 합리화해서는 안 됩니다. 


사도 바울의 지적처럼 은혜를 더하게 하려고 죄에 거할 수는 없는 노릇이기 때문입니다(롬 6:1). 

다만 인간의 불완전함을 통해서도 자신의 역사를 이루어 가시는 하나님을 찬양할 따름입니다.

에서는 사냥해 온 짐승으로 정성껏 음식을 준비해서 아버지에게 나갑니다. 

그리고 아버지에게 자신이 준비한 음식을 드시고, 자신을 마음껏 축복해 달라고 요청합니다.


하지만, 동생 야곱이 자신의 복을 가로챘다는 사실을 깨닫고 소리를 지르며 슬피 웁니다. 

한편으로는 에서가 불쌍하고 억울하겠다는 생각이 들지만, 사실 그가 자기 동생한테 속은 게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는 걸 생각하면 그에게도 잘못이 전혀 없다고는 말할 수 없을 거 같습니다.

에서는 아버지한테 자기에게도 복을 빌어달라고 간청합니다.


그러나, 이미 장자의 모든 권한과 축복을 야곱에게 빌어 주었기 때문에 에서에게 돌아갈 복은 남아 있지 않았습니다.

에서는 아버지 이삭으로부터 복이 아닌 저주에 가까운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38. 에서가 아버지에게 이르되 내 아버지여 아버지가 빌 복이 이 하나 뿐이리이까 내 아버지여 내게 축복하소서 내게도 그리하소서 하고 소리를 높여 우니


39. 그 아버지 이삭이 그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네 주소는 땅의 기름짐에서 멀고 내리는 하늘 이슬에서 멀 것이며


40. 너는 칼을 믿고 생활하겠고 네 아우를 섬길 것이며 네가 매임을 벗을 때에는 그 멍에를 네 목에서 떨쳐버리리라 하였더라


에서는 아버지로부터 끔찍한 이야기를 듣고 나서 자기 동생을 죽일 생각을 품게 됩니다.

그리고 우리가 잘 아는 것처럼 그때부터 야곱은 도망자 신세가 되고 야곱과 에서 뿐만 아니라, 그의 후손들까지 대대로 서로 원수처럼 지내게 됩니다.

자기 아버지 이삭과 형 에서를 속이고 축복을 가로챈 야곱의 행동은 어떤 경우에도 정당화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에서의 행동 역시 생각해 볼 교훈이 많이 있습니다.

그는 자기에게 돌아갈 축복을 처음부터 너무나 가볍게 여겼습니다.

주님은 마태복음 7:6에서 제자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거룩한 것을 개에게 주지 말며 너희 진주를 돼지 앞에 던지지 말라 그들이 그것을 발로 밟고 돌이켜 너희를 찢어 상하게 할까 염려하라”


거룩한 것과 소중한 진주를 개나 돼지한테 던져주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자신의 소중한 것을 소중하게 여기지 않는 사람은 언제든지 그 소중한 것을 남에게 빼앗길 수 있습니다.


우리가 절대로 빼앗기지 말아야 할 소중한 진주가 무엇인지를 생각해 봅시다.

세상이 아무리 간교한 술수로 우리를 미혹하고 속이더라도 주님에 대한 우리의 믿음과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기로 약속한 신령한 은혜들을 절대로 빼앗기지 않도록 믿음 안에 깨어있는 저와 여러분이 되도록 합시다. 


사랑합니다~♡ 


<삶을 변화시키는 미라클30 –오늘도 “30분 성경읽기” 실천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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